포항 인덕산 등산로 방치 군부대 폐철조망 제거
  • 신동선기자
포항 인덕산 등산로 방치 군부대 폐철조망 제거
  • 신동선기자
  • 승인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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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동, 민관군상생協 통해
토지 소유주 동의 거쳐 정비
해병부대원들이 포항 인덕산 자연마당 등산로에 방친된 폐철조망을 정비하고 있다.
해병부대원들이 포항 인덕산 자연마당 등산로에 방친된 폐철조망을 정비하고 있다.
수십 년 간 포항 인덕산 등산로에 방치된 군부대 폐철조망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진 가운데 이 문제가 민군 협력에 힘입어 해결됐다.

포항시 제철동에 따르면 제철동 자매결연부대인 해병대 1사단 제3769부대(제3포병대대) 대원 30여 명과 함께 인덕산 자연마당 등산로 주변 폐철조망과 콘크리트 지주를 정비했다.

국방부에서 군사시설 보호를 위해 설치한 해당 폐철조망은 인덕산 자연마당 주변으로 수십년 간 방치돼 등산로 위험 요인으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정비를 요청해왔다.

제철동은 2022년부터 민관군 상생협의회를 통해 폐철조망 철거 방안에 대해 꾸준하게 논의해왔다. 토지 소유주 동의 절차를 거쳐 2023년 10월 폐철조망 절단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로 등산로 곳곳에 산재한 폐콘크리트 지주 100여개(개당 60kg 정도, 500m)를 폐기처리 가능하도록 이동하여 등산로의 위험요소인 폐철조망 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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