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대구대인상’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거나 봉사와 희생정신이 투철한 졸업동문을 가운데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첫 시상식을 가졌다.
대구대는 지난 30일 성산홀 강당에서 가진 학원설립 62주년 대학개교 52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런 대구대인상’을 시상했다.
이날 수상자는 이노수 TBC대구방송 사장(행정학과, 83년졸)과 최근 살신성인의 실천자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상자로 인정받은 故 도현우 동문으로 제1회 자랑스런 대구대인상의 첫 주인공이 됐다.
1983년에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노수 동문은 방송사 PD에서 최고 경영자로 오르기까지 언론인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언론을 리더하는 경영자로서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이노수 동문은 1983년에 KBS에 PD로 입사한 이래 24년만인 2006년에 TBC CEO가 되었으며, 올해 3월 다시 임기 3년의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번 함께 상을 받은 故 도현우 동문은 2003년에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자신이 근무하던 신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2008.1.15) 강도에 맞서다 의로운 죽음을 맞이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故 도현우 동문의 부친이 대신 수상을 했다. 대구대는 매년 개교 기념식에서 `자랑스런 대구대인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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