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명품회복병원, 최신형 재활 로봇 3종 도입 운영
  • 이희원기자
영주 명품회복병원, 최신형 재활 로봇 3종 도입 운영
  • 이희원기자
  • 승인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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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명품회복병원, 최신형 재활 로봇 3종 도입 운영
명품회복병원은 최근 최신형 재활 로봇 3동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해 4월 개원 당시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 도입에 이어 지난 4월 3일 초기기립 로봇(에리고 프로)과 상지재활 로봇(아메오 스프링)을 추가 도입해 개원 1년 만에 본격적인 로봇재활치료에 들어갔다.

개원 당시 도입한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은 하지의 근력이 남아있는 불완전 하지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도와주는 착용형 로봇으로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를 비롯해 뇌성마비 신경근육질환으로 인한 하지 부분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도와왔다.

엔젤렉스M의 가장 큰 특징은 환자가 스스로 체중을 이동하면서 지면을 직접 밟고 보행하는 방식으로 서기, 앉기, 서있기, 평지보행, 계단 오르기, 스쿼트와 같은 훈련이 가능하며 훈련 시 환자에게 부족한 힘만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작동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점이다.

이번에 도입한 초기기립 로봇(에리고 프로)의 특징은 초기재활에 최적화된 로봇 스텝퍼와 기능적 전기자극치료(FES)가 상호 연동되어 발병 초기 마비 상태이거나 누운 상태에서도 다리의 움직임과 보행을 경험함으로써 보행재활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서는 훈련을 돕고 근 수축을 유도하는 초기기립훈련으로 장기간 침상생활로 인한 심폐 기능의 약화를 방지하고 하지관절 구축 예방과 운동신경 회복, 합병증의 방지력 향상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상지재활 로봇(아메오 스프링)의 특징은 뇌졸중, 척수 손상, 외상성 뇌 손상, 뇌성 마비, 다발성 경화증 등으로 상지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근력에 맞추어 조절이 가능하며 반복적이고 세밀한 로봇재활치료 과정을 통해 상지 근육을 재건하고, 기억력, 집중력, 문제해결능력 등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가상현실 3D 시스템을 적용, 환자에게 시각적 환경을 제공하고, 직접 움직임 계획과 실행, 객관적인 훈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치료 동기를 높일 수 있다.

김필묵 이사장은 “이번 재활로봇 추가 도입으로 다양한 질환별로 재활로봇을 적용하여 안정성과 재활 효과성을 확인하고 로봇치료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환자의 기능 수준에 따른 치료 가이드라인 및 프로토콜을 제시하는 등 재활환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조기에 일상생활과 정든 가정으로의 복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지난 3월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병비 전액 보험적용과 본인부담액 상한제 사전급여 등으로 간병비와 입원비 부담 없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재활병동을 지정받아 24시간 전문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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