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섬 주민들 의료 걱정 던다… 공중보건의사 15명 진료 개시
  • 허영국기자
울릉섬 주민들 의료 걱정 던다… 공중보건의사 15명 진료 개시
  • 허영국기자
  • 승인 2024.0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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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원·보건지소에 배치
직무 교육후 곧바로 업무 수행
남한권 군수 “울릉 배치 환영
지역주민 불편 최소화 노력”
울릉군 울릉군보건의료원에 공중보건의사 15명이 의료원과 보건지소에서 각각 배치되 섬마을 의사선생님 진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의료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울릉군보건의료원에 공중보건의사 15명이 신규 배치되 첫 진료를 사작한다.

울릉군은 지난 12일 공중보건의사 15명이 신규 배치돼 울릉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에서 각각 진료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 의료진은 전문의 3명(마취통증의학과 2명, 방사선종양학과 1명), 인턴의 8명, 한의과 3명, 치과1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 감소된 인원이다.

배치된 공중보건의들은 이달 15일 오전부터 직무교육 후 울릉군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 각각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은 울릉군보건의료원 김영헌 원장 주재로 공중보건의사로서의 역할과 기본의무, 복무규정, 청렴과 친절 교육, 당면 현안 사업 등이다.

이날 김영헌 원장은 공중보건의 직무교육을 통해 “의과 공중보건의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로 취약한 의료 환경에서 보건의료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 인식 과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섬지역 의료여건이 육지에 비해 열악하지만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며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픈 환자들은 외로운 마음까지 위로받을 수 있다”며 울릉도 배치를 환영한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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