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일본땅?”… 캐나다 고등학교 교과서 오류 발견
  • 허영국기자
“제주도가 일본땅?”… 캐나다 고등학교 교과서 오류 발견
  • 허영국기자
  • 승인 2024.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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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공개
加 전역 고등학교 대상 발행
‘프랜티스 홀’ 교과서에 오류
캐나다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된 모습. 사진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캐나다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된 모습. 사진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캐나다의 고등학교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돼 있어 시정 요구에 나섰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캐나다의 한 교과서에서 제주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자닌 14일 “캐나다의 한 한인 학생이 제보를 해 줘 알게됐다”며, 캐나다 교과서에 실린 지도 사진을 16일 공개했다.

캐나다 전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프랜티스 홀’ 교과서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Counter points, Exploring Canadian Issue’란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됐다.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 하면서 영토를 넓혀가는 상황을 지도로 설명하는데, 1890년 당시 일본 영토를 녹색으로 표기하면서 제주도도 포함시키는 오류를 범한 것이다.

제주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에도 미 정보기관 CIA가 매년 발행하는 월드 팩트북(World Factbook) 보고서에서 제주도를 일본 영토로 오기해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서 교수는 “출판사 측에 곧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청할 예정이다”며 “전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교과서 등의 오류를 발견하게 되면 즉시 제보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캐나다 교과서 지도에서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을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지 않고 ‘동해’와 병기 표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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