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의료 데이터 활용 ‘근감소증’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연구 진행
에스포항병원은 30일 (주)빈체레바이오헬스와 디지털 치료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디지털 치료제 개발 연구 진행
이날 협약식은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 홍대영 뇌·혈관병원장, 이수윤 뇌질환센터장, 박덕호 의료연구소장, (주)빈체레바이오헬스 김용안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스포항병원과 MOU를 맺은 (주)빈체레바이오헬스는 근육 손상과 근 기능 개선을 위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개인맞춤형 스포츠 푸드테크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스포츠 건강기능식품 기반 3D 푸드프린트 제조 및 개인맞춤형 스포츠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인 포항 소재의 바이오기업이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학술 및 기술에 따른 정보 교류 △장비, 시설 등 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공동 연구에 따른 상호 협조 △다양한 사업수행을 위한 상호 협조 △기타 필요한 협력사업 추진 및 교육 등 디지털 치료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또 7월부터 에스포항병원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근감소증’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 연구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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