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부터 X세대까지 공통점은?…SNS는 인스타그램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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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부터 X세대까지 공통점은?…SNS는 인스타그램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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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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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X세대(만 39~54세)부터 Z세대(만 9~24세)까지 나이를 막론하고 가장 많이 사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은 인스타그램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앱)을 파악했을 때 인스타그램은 유튜브와 카카오톡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이같은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지난해 4077가구, 97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를 분석, ‘세대별 SNS 이용 현황’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SNS 이용률은 전체 응답자 기준 58.1%로, 세대별로는 밀레니얼세대(만 25~38세)가 가장 높은 SNS 이용률을 보였다. 뒤이어 Z세대 87.2%, X세대 65.2%, 베이비붐세대(만 55~65세) 24.2% 순이었다.

이들 SNS 이용자 두 명 중 한 명(48.6%)은 인스타그램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보면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 2명 중 1명 이상(각각 57.0%, 66.9%)이 인스타그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베이비붐세대는 네이버 밴드(36.0%)와 카카오스토리(24.1%)를, X세대는 인스타그램(36.5%)과 네이버 밴드(22.5%), 페이스북(19.9%) 등을 상대적으로 고르게 활용하고 있었다는 게 KISDI 분석이다. 특히 Z세대의 57.6%는 하루에 1회 이상 매일 다른 사람의 게시글을 확인했는데, 이는 2021년(31.7%)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 Z세대의 29.7%는 SNS 상에서 매일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표시하고, 14.2%는 매일 새 글을 업로드하며, 13.2%는 타인의 게시글을 공유하는 등 다른 세대에 비해 SNS 이용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세대를 불문하고 지정된 사람에게만 SNS 계정을 공개하는 게 대세였다. 완전 공개 비율은 Z세대가 23.8%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고 밀레니얼세대가 15.5%로 가장 낮았다. SNS를 이용하는 주된 목적으로는 ‘지인/친구와의 소통’이 세대를 불문하고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만 Z세대는 ‘오락성 콘텐츠 소비’(8.3%), 밀레니얼세대는 ‘일상 기록/공유’(10.1%), 베이비붐세대와 X세대는 ‘유용한 정보 취득’(각각 11.4%, 13.1%)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윤화 KISDI 부연구위원은 “밀레니얼세대는 SNS를 많이 이용하는 세대로서 개인의 일상을 공유하면서도 개인정보에는 민감한 특징이 관찰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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