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도 `빨리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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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도 `빨리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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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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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2% 15분내 식사
 
직장인의 72%가 15분 이내에 식사를 마치고, 46%는 평소 속쓰림 증상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분당서울대병원이 최근 1개월동안 서울과 분당지역 직장인 12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사습관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2% 927명이 15분내에  식사를 마쳤다.
 이 가운데 10~15분의 식사시간이 623명(49%)으로 가장 많았고 5-10분은 289명(22%)이었으며, 5분 이내의 `초스피드’ 식사를 하는 직장인도 15명(1%)에 달했다.
 쫓기듯이 식사를 함에 따라 응답자의 46% 589명은 평소 속쓰림 증상을 느꼈고, 20% 258명은 신물이 올라오는 위식도역류 질환을 호소했다.
 야식을 전혀 하지 않는 189명중에 39%(74명)가 속쓰림 증상이 있다고 답한 반면 주3회 이상 야식을 즐긴다는 196명 가운데 63%(123명)가 속쓰림증상을 호소, 야식과 속쓰림 증상의 연관성을 보여줬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46)교수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표적 소화기질환이었던 위암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위식도역류 질환의 비중은 높아지는 추세”라며 “식사시간을 20-30분 정도로 여유있게 하고 가급적 야식을 줄여야 속쓰림과 위식도역류 질환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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