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군수, 관광 활성화서
베트남 총리에 리태조 동상 등
관련 사업 적극 참여 협조 요청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일 롯데호텔 서울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관광 활성화 및 문화 협력 포럼’에 참석해 봉화군의 역점추진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에 대해 설명했다. 베트남 총리에 리태조 동상 등
관련 사업 적극 참여 협조 요청
주한 베트남 국가 관광청이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팜민찡 베트남 총리를 비롯한 베트남 고위급 인사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및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 임종득 국회의원 등 300명이 참석했다.
한국-베트남 양국 간의 관광 교류 증진과 문화 협력을 위한 이날 포럼에서 박 군수는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 봉화군과 베트남 리왕조의 역사성, 각종 교류 현황,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고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봉화군이 K-베트남 밸리 충효공원 내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리태조 동상 설치를 베트남 정부에서 제작,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팜민찡 베트남 총리는 이어진 연설에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의 충효공원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향후 논의를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봉화군이 국내 유일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개발을 통해 한-베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이주배경인들의 교류공간 및 관광지로 활용코자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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