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의리는 가고 배신이 판치는 시대 됐다”
  • 김무진기자
洪 “의리는 가고 배신이 판치는 시대 됐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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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뻐꾸기’에 빗대 비판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뻐꾸기’에 빗대며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홍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탄핵 이후 여의도 정치는 의리의 시대는 가고 배신이 판치는 시대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뻐꾸기도 아닌데 정치인이 둥지를 옮겨 다니면 그 말로가 비참해진다”며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보다는 나 자신의 출세와 안위를 위해 정치하는 탐욕의 시대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행스럽게 그 판에서 나는 비켜나 있지만 오늘도 뻘밭 속에서 이전투구(泥田鬪狗) 하는 모습들이 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홍 시장의 SNS 게시 글과 관련, 맞대응했다.

유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22년 홍 시장이 윤 대통령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인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2장을 올렸다. 당시 홍 시장의 코가 탁자에 닿을 것 같다며 ‘코박홍’이라 불리기도 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추락한 것은 홍 시장 같은 기회주의자들이 득세했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출당시킨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홍 시장은 수없이 말을 바꾸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힘이 빠지면 누구보다 먼저 등에 칼을 꽂을 자가 바로 ‘코박홍’ 같은 아부꾼이라는 것을 윤 대통령과 우리 당원들이 알아야 한다”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은 지금 유승민의 길로 가고 있다. 그게 성공한다면 윤 정권은 박근혜 정권처럼 무너질 것이고 실패한다면 한동훈은 영원히 정치권에서 사라질 것”이라며 “배신의 정치에 당해본 우리 당원들이 그걸 잊고 이번에도 또 당할까?”라고 적으며 유 전 의원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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