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안동서 교회 지반 침하
  • 신동선기자
폭우로 안동서 교회 지반 침하
  • 신동선기자
  • 승인 2024.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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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피해 신고 200건 파악 중
참예수교회 유속 빨라 수위
가라앉은 뒤 피해 조사 가능
사회단체 수해복구 도움 손길도
연일 내린 폭우로 불어난 하천과 인접한 안동 참예수교회의 지반 침하 모습.

경북에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우로 안동 상아동의 한 교회가 지반이 침하로 추정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장마가 시작된 이래로 안동과 예천 등지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지금까지 387.5mm.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10일 안동 임동면 대곡리 마을 등은 폐허가 돼있다. 이번 침수피해 가구는 지대가 낮은 지역으로 침수피해가 유독 심했고, 집안은 토사로 엉망이 됐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폭우로 인한 피해 신고 건은 200건이며 피해 정도를 파악 중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상아동 진입도로 일부구간이 통제되기도 했다. 폭우가 이어지면서 안동의 참예수교회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인접한 하천의 유속이 연일 빠른 속도로 지속되면서 교회 지반 일부에 타격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안동시는 폭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반 점검이 어렵다고 판단해 대책마련에 고심 중이다. 이 교회는 당분간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배당 등 건물 사용에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경북 북부에 내린 비 피해로 수해복구에 나선 사회단체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안동시지부협의회 회원들은 지역 침수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수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집안으로 유입된 토사와 쓰레기로 주민 스스로 복구하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는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안동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빨리 정리할 수 있었다”며 “하천 물 수위가 가라앉는 대로 지반 침하 등 현장 조사를 벌일 계획이며, 수해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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