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인프라 ‘빵빵’… 영천, 전지훈련지 각광
  • 기인서기자
체육 인프라 ‘빵빵’… 영천, 전지훈련지 각광
  • 기인서기자
  • 승인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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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선수단 방문 잇따라
냉난방 갖춘 최신식 훈련시설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원 등
경기력 향상 위해 다방면 지원
지역경제에도 활력 불어넣어
29일부터 전지훈련을 위해 영천시를 방문한 유도팀들의 훈련 모습.
영천시가 우수한 체육시설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내외 팀들에게 인기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지역에는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찾아오고 있어 이를 반영하고 있는 것.

29일부터 8월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표팀과 국내 고등부, 대학부 유도 선수 200여 명이 영천을 방문해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내달5일부터 일본 육상팀 15명과 국내 실업육상팀 선수 30여 명이 영천시민운동장에서 5일간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1월에는 국내 중·고교 배구 28개 팀의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를 위해 영천을 방문해 훈력과 영천스타배 동계스토브리그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 참가했다.

2월에는 리틀야구단 5개 팀 150여 명이 친선경기와 훈련을 진행하는 등 영천이 전지훈련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것.

냉난방 시설을 갖춘 최신식 체육시설과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영천시는 선수들이 집중적인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이룰 수 있게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역 체육 단체들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도 인기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지훈련팀의 방문은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숙박, 음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발생하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의회, 영천시체육회 및 지역 체육 단체들과 합심해 우리 지역에 전지훈련팀이 많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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