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고령군의 숙원사업인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7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주민 편익을 제공할 공공청사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대가야읍사무소는 노후화(1961년 신축, 1983년 증축) 및 부지 협소로 인해 복합적 기능 수용에 한계가 있어 이전을 추진 중이다. 대가야읍 헌문리 194-1번지 일원으로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올해 9월 중에 군 관리계획(공공청사) 결정(변경)을 고시하고 11월에 건축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 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이곳에는 대가야읍사무소, 유아 교육 센터, 가족 누리터, 일자리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 교육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대가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통해 생활 SOC 시설을 복합화하여 조성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398억이 소요될 예정이다.
백승욱 대가야읍장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편의·부대시설 부족으로 인해 행정민원을 위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주민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며 “대가야읍의 도시 확장 및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고령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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