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단산터널 개설공사 관련 주민 목소리 듣다
  • 윤대열기자
문경시, 단산터널 개설공사 관련 주민 목소리 듣다
  • 윤대열기자
  • 승인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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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앞두고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 일정·진행 현황 등 설명

문경시는 지역연계도로(단산터널)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잇는 터널 개설공사 착공을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6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산북면 석봉리 마을회관 및 문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의원,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단산터널은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가로막는 단산(해발956m)을 통과하는 도로 터널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사업 승인을 받은 후 양방향 진입도로만 개설됐었다.

이후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본사업 터널 공사가 더 이상 진전 없이 멈춰 선 것이다.

시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국비를 확보하는 등 예산을 마련해 현재 실시설계가 막바지에 있고 연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이날 사업 일정과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계 반영에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선 건설과장은 “그동안 오랜 주민 숙원으로 남았던 단산터널 개설공사 착공이 멀지않았다”며 “원활한 사업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고 첫 삽을 뜨기 위해서는 토지 보상이 선행돼야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 주민분들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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