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맨발 걷기길·운동시설
지역 4대 교량 야간조명 등
강·숲 어우러진 공원 ‘각광’
안동 도심을 가로지르는 낙동강 수변이 최고의 회복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역 4대 교량 야간조명 등
강·숲 어우러진 공원 ‘각광’
강변에 맨발 걷기길, 샛강, 나무정원, 초화단지, 물놀이장, 야간경관조명 등이 설치되어 생기와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에서 들리는 숨소리는 이곳의 생동감을 더한다.
맨발 걷기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 공간으로, 혈액순환 개선과 스트레스 해소, 발과 다리 근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 낙천보와 동천보를 기준으로 조성된 5.3㎞의 맨발 걷기길은 고운 모래길과 지압 보도를 포함하여 세족장도 갖춰질 예정이다.
낙천교에서 안동대교까지의 구간은 물과 숲이 어우러진 정원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핑크뮬리 그라스원은 MZ세대의 가을철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버들섬 주변의 가족테마 체험공간은 피크닉장과 분수광장을 포함해 여름철 야경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어가골에 조성된 ‘낙동가람 초화단지’는 사계절 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다양한 꽃과 나무가 식재되어 자전거 대여소, 미로원 등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낙천교, 영가대교, 영호대교, 안동대교 등 4대 교량에 화려한 야간조명과 음악분수, 분수광장이 설치되어 밤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강변 화장실도 쾌적한 수세식으로 교체되어 깨끗한 수변공간이 조성되고 있다.
낙동강변에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시민들의 활력과 젊음을 되찾게 하고 있다. 특히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은 동호회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낙동강 둔치를 힐링과 회복의 명품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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