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
주민 자발적인 보전 활동 참여
4년에 걸쳐 총 340m 터널 조성
문경시가 문경돌리네습지(산북면 소재) 진입로에 조성해 놓은 오미자 덩굴터널이 무더운 여름에도 습지를 방문하는 탐방객들로부터 인기가 ‘짱’이다.주민 자발적인 보전 활동 참여
4년에 걸쳐 총 340m 터널 조성
최근 시에 따르면 넝쿨사업은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 사업으로 보호지역 및 생태계 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해 정부나 지자체장이 지역 주민과 생태계서비스 보전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 등을 지급하는 국비 사업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보전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정책사업이다.
터널은 오미자, 머루, 다래, 어름 같은 토종 덩굴식물을 식재해 전동차를 이용해 터널을 지나며 폭염을 피해 시원한 청취를 즐길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에 걸쳐 총 340m의 터널이 만들어졌다. 올해로 조성이 마무리되면서 방문객들의 탐방 편의를 위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중칠 환경보호과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습지를 찾아주시는 많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더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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