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K-콘텐츠 크리에이터’ 본격 양성
  • 김무진기자
영진전문대, ‘K-콘텐츠 크리에이터’ 본격 양성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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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디어계열, 내년부터
아트미디어자율학과 신설
디자인·미디어·콘텐츠 융합
4년제 학사학위 취득도 가능
영진전문대학교 아트미디어계열 방송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에서 전공 관련 실습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가 K-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에 본격 나선다.

5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아트미디어계열(학부)이 내년 ‘아트미디어자율학과’를 신설한다. 기존 학과별로 운영하던 디자인·미디어·콘텐츠 학과를 융합, 아트미디어계열(학부)을 새롭게 출범하는 것이다.

3년제인 아트미디어계열은 아트미디어자율학과, 만화애니메이션과, 방송영상미디어과, 시각디자인과 등 총 4개 학과로 운영해 특성화된 미디어콘텐츠 인재를 양성한다. 또 전공 심화과정도 개설,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의 길도 열었다.

아트미디어계열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 교육과정, 최첨단 영상 기자재 구축,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노하우 등 다른 대학과 차별화한 경쟁력 및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으로 졸업과 동시에 곧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스페셜리스트(전문가)를 배출한다.

각 학과별 특성을 살펴보면 우선 내년 신설하는 아트미디어자율학과는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맞는 분야 탐색 과정을 통해 원하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선택형 학과다. 만화애니메이션과는 세부 전공으로 웹툰 콘텐츠, 게임애니메이션디자인전공으로 나뉜다. 방송영상미디어과는 세부 전공으로 방송영상 크리에이터, 영상편집제작 전공으로 구분해 첨단 디지털 영상전문가를 육성한다. 시각디자인과는 온라인 광고 콘텐츠 및 시각디자인 관련 여러 분야에서의 취업 등 성공적 활동을 돕는다.

아트미디어계열은 미디어 콘텐츠 관련 기업들과 산학 협력 협약을 맺어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 Z풀립 등 글로벌 광고영상 제작업체인 R121에는 영진전문대 졸업생 2명이 현재 근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트미디어계열은 또 기업체를 포함해 대구출판지원센터, 대구시 도심캠퍼스, 대구경북영화영상사회적협동조합과도 협약을 체결해 인력 양성 및 콘텐츠 상품화 공동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여기에다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현장 실무형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이밖에 만화·웹툰 창작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창작 스튜디오,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촬영 시스템), 종합편집실(편집 시스템), 복합 실습실(캡스톤 수업 운영을 위한 교육·실습) 영상 스튜디오 등 우수 장비를 구축해 고품격의 교육을 구현 중이다.

김광호 아트미디어계열 교수는 “학생들의 진로 지도 및 현장실습 제공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한 협조를 이루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투자는 물론 수준별·맞춤형 학습을 지원, 지역과 산업이 요구하는 인프라와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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