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거주 외국인·지역주민 소통창구 될 것”
  • 박형기기자
“경주 거주 외국인·지역주민 소통창구 될 것”
  • 박형기기자
  • 승인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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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위덕대 유학생 29명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 12기’ 선발
민관 합동 순찰·외국인 관련 범죄 통역 지원·국제행사서 안내 활동
지난 6일 ‘외국인유학생 치안봉사대 12기’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6일 경주시, 경주경찰서, 경주YMCA와 동국대WISE캠퍼스 및 위덕대학교 재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외국인유학생 치안봉사대 12기’ 출범식을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는 2011년 경주시, 경주경찰서, 경주YMCA, 동국대WISE캠퍼스, 위덕대학교가 MOU를 체결해 올해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동국대와 위덕대에 재학 중인 중국, 태국, 베트남 국적의 유학생 29명이 치안봉사대 12기 대원으로 선발되어 지역 민관 합동 순찰, 외국인 관련 범죄 통역 지원, 각종 국제행사 통역 및 안내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우리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다문화가정의 지속적인 증가에 맞춰 문화적, 지역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글로컬(global+local) 치안 시스템 구축 및 외국인의 자발적 사회봉사 참여를 통해 범죄 예방과 지역주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출생대책과 김은락 과장은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 활동을 통해 유학생들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주민은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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