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국가유산 박람회로
12일까지…308개 부스 운영
12일까지…308개 부스 운영
올해 제8회를 맞는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가유산의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내의 우수한 국가유산 산업기술을 알리는 국내 유일의 국가유산 산업 전문전시회로 국가유산청,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5개 분야에서 112개의 국가유산 관련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308개 전시 공간(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국가유산 관련 각종 신기술 제안과 구매상담, 판로개척 등을 진행하고 국가유산 잡페어를 통해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AI와 함께 국가유산을 조명하는 헤리티지 미래포럼, 국가유산 방재 심포지엄 등 다양한 회의(컨퍼런스),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등이 실시되, 이를 통해 국가유산 관련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판로개척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세계국가유산산업전 누리집에서 사전등록 하거나 행사 기간 중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참관객 중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단청장 이수자와 소목장 전승교육자가 운영하는 무형유산 원데이 클래스가 제공되며, 참관객 명찰 소지자는 대릉원 천마총 등 경주 시내 사적지(7곳)와 신라고분정보센터 등을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경북의 세계유산 세계유산축전 가야고분군이라는 2가지 콘텐츠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세계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VR존과 경북의 세계유산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6건을 보유한 대한민국 국가유산의 보고(寶庫)인 경북에서 이처럼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북이 한국의 국가유산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국가유산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과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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