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창업기업 발전 및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한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제8회 대구스타트업 어워즈’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우수 스타트업 부문은 대구에 기반(본사, 지점, 연구소)을 둔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매출·고용·투자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창업유공자 부문 대상은 창업 지원기관 실무자 및 민간 투자자 등 기업 보육 및 투자 활동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자로 관련 분야 3년, 현 소속 업무 경력이 1년 이상이다.

공모 참여 희망 기업 등은 27일까지 대구창업허브(DASH)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11월 20일 열리는 제8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 행사 때 시상한다. 또 각 스타트업과 창업유공자들의 창업 성과 스토리를 담은 특별 영상을 사전 제작, 행사 당일 발표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경제를 이끈 스타트업과 창업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한 창업유공자 발굴을 통해 대구 산업에 근간이 되는 스타트업 지원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