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변희봉, 사망 1주기…여전히 그리운 국민 배우
  • 뉴스1
故 변희봉, 사망 1주기…여전히 그리운 국민 배우
  • 뉴스1
  • 승인 2024.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변희봉이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우 고(故) 변희봉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18일은 변희봉의 사망 1주기다. 그는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암이 재발해 투병을 이어오다 지난해 9월 18일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변희봉은 1942년생으로, 1965년 MBC 공채 성우 2기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로 발을 넓혀 드라마 ‘전원일기’ ‘암행어사’ ‘제2공화국’ ‘제3공화국’ ‘찬란한 여명’ ‘허준’ ‘하얀거탑’ ‘솔약국집 아들들’ ‘프레지던트’ ‘공부의 신’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오로라 공주’ ‘불의 여신 정이’ ‘불어라 미풍아’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화산고’ ‘국화꽃 향기’ ‘선생 김봉두’ ‘시실리 2km’ ‘공공의 적2’ ‘주목이 운다’ ‘이장과 준수’ ‘더 게임’ ‘킹콩을 들다’ ‘초능력자’ 등이 있다.

또한 변희봉은 거장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로도 주목받으며 ‘국민 배우’ 입지를 공고히 했다. 봉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인 ‘플란다스의 개’(2000)부터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옥자’(2017) 등 작품에 출연하며 봉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기도 했다.

특히 변희봉은 대중문화 각계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희 부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정상호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