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역·하회마을서 환영행사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 첫날인 14일, 안동역과 하회마을에서 관광객 환영 행사를 열었다.이번 추석은 객지에서 고향으로 돌아오는 귀성객은 물론 5일간의 긴 연휴와 한결 시원해진 날씨가 맞물려 여름 휴가철과 맞먹는 관광객 방문이 예상됐다. 이에 따라 시는 △주요 관광숙박시설 특별 안전 점검 △관광안내소 및 문화관광 해설 정상 운영(추석 당일 제외) △한국문화테마파크 무료입장(16~18일) 등 관광객의 편의와 만족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이번 환영 행사를 통해 추석 명절의 시작을 알리며 ‘관광매력도시’ 안동을 홍보했다.
14일 오전에는 안동역에서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귀성객과 관광객을 환영하고, 친절 문화 정착을 위한 ‘스마일 친절캠페인’을 진행했다. 안동 특산품 증정과 룰렛 돌리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설렘과 기대로 안동을 찾은 관광객에게 웃음꽃을 선사했다.
오후에는 하회마을에서 코레일관광개발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숙박 가능한 관광열차인 ‘「레일크루즈 해랑」 추석 특별열차’를 타고 안동에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 행사가 열렸다.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의 정신과 얼을 담은 취타대 공연에 이어 추석을 맞아 멀리 알래스카에서 고국 땅을 찾아온 손서근(62), 손미희(59)씨가 승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해 인상을 남겼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 친화적 시정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안동을 찾고, 나아가 안동이 ‘K-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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