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과 투자펀드 간담회
투자펀드 실무협의체 제안
투자펀드 실무협의체 제안
경북도는 7월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하고 소규모 투자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실현하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구미 근로자 기숙사 프로젝트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사업으로 출범시켰고, 에너지 관광 농업 산업단지 환경개선과 문화콘텐츠 산업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새로운 투자방식에 대한 시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펀드 전문가를 초빙하여 구미를 시작으로 투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융전문가를 초빙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개념과 운영방식을 소개하고 도(道)의 정책방향인 민간투자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핵심 정책수단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주도하며 정부의 정책펀드 재정지원을 마중물로 삼아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 투자 방식이다.
울진에서 열린 투자간담회에서는 울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계절 오션리조트 사업과 백암온천 관광단지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울진군은 많은 투자자의 문의가 있었지만 실제 투자까지 연결되지 않은 사례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고 삼척~울진~영덕을 잇는 고속도로,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관통하는 동서 5축 고속도로 등 교통 여건의 확충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냈다.
경북도는 이에 대해 투자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가 직접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투자사업 기획에 함께 노력하고 투자 부서와 민간을 중심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를 인허가 부서 등과 함께 논의하는 경북도·울진군 투자펀드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민간투자사와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투자펀드 실무협의체를 출범시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고 실무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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