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일반대학원 안전공학과가 연구과로 선정돼 3억2000만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1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 따르면 안전공학과 도시방재환경혁신연구실(L.I.D.E.) 김영찬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여성과학기술육성재단(WISET)에서 지원하는 연구과제의 연구책임자 및 공동연구원으로 선정돼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L.I.D.E. 연구팀에 소속돼 있는 최가현 석사과정 연구원은 한국여성과학기술육성재단(WISET)에서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 과정에 선정돼 연구책임자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800만원의 연구지원금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교에 재학 중인 연구실 소속 3명의 학부 연구생들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주제는 ‘건물 내 화재 발생 시 재실자 안전 보장을 위한 최적 피난 경로 탐색 연구 Dijkstra algorithm을 중심으로’이며, MATLAB 안에 내장돼있는 Dijkstra algorithm 함수를 활용해 피난 영향요소를 고려한 재실자 안전을 보장하는 최적의 피난 경로를 도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최가현 석사과정 연구원은 “기존에 최단 거리만 구하는 Dijkstra algorithm을 활용해 피난영향요소(시간, 인구밀도 등)를 고려한 최적의 피난 경로를 도출하는 연구를 책임감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D.E. 연구팀에 소속돼 있는 김정우 석사과정 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도 2차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책임자로 올해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1200만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연구 주제는 ‘Unreal Engine을 활용한 F-EFBS 기반 인간행동 데이터 수집·분석 자동화 플랫폼 개발’로 Unreal Engine(가상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 시 인간행동을 분석하고 데이터 수집·자동화 플랫폼 알고리즘(F-EFBS)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
L.I.D.E. 연구팀에 소속돼 있는 장원룡 박사는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도 Post-Doc. 성장형 공동연구(총연구비 9억)에 선정돼 국립부경대, 경북대, 동국대 WISE캠퍼스 세 대학이 연합한 연구의 공동 연구책임자로 참여한다.
연구 주제는 ‘초고층 건축물 휴먼-환경 인터커넥티브를 위한 AA(Agentic AI) 모델 개발’이며, 초고층 건축물에 특화된 재실자의 행동패턴 및 의사결정 예측에 특화된 AA모델을 목표로 연구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의 공동 연구책임자으로 참여하는 장원룡 박사는 “세 대학과 공동으로 하는 연구에서 맡은 분야인 초고층 건축물에 특화된 재실자 행동패턴 및 의사결정 예측 연구를 통해 초고층 건물 재실자의 피난 경로 효율성을 향상시켜 피난 경로 최적화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도교수인 WISE캠퍼스 일반대학원 안전공학과 김영찬 교수는 “L.I.D.E.연구실에 소속돼 있는 연구원들의 많은 노력과 열정에 대한 결과물이고, 소방 및 안전분야 발전에 있어서 초석이 되고 한 획이 될 수 있는 연구들”이라며 ”소방 및 안전분야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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