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피해 심각, 정부·지자체
지원 절실… 농민들 “이대로면
올해보다 내년이 더 걱정 돼”
지원 절실… 농민들 “이대로면
올해보다 내년이 더 걱정 돼”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문경 동로면 오미자 생산지가 최근 이상 고온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다.
동로면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이상고온으로 오미자 열매의 낙과 고사 잎마름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50%이상 감소 해 지역민의 시름이 깊다. 동로면은 1200세대 인구1800여명으로 오미자 생산농가가 한 때 500여 세대에 달했다. 현재는 줄어 350가구가 생계를 이루고 있다.
지역 농민들은 기후변화로 오미자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생계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재해대책법에 의한 보상을 요구하고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의 경우 서늘한 기후 및 습도가 낮은 지역에서 잘 자라는 작물로서 그동안 문경 동로면이 생육환경에 특화된 지역이었다.
그러나 올해 문경의 날씨는 예년과 달리 폭염이 지속됐으며 이러한 여파로 열매가 떨어지고 줄기가 말라버리는 일소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했다.
같은 기간인 전년 10월 문경의 오미자 생산량은 1267톤이었으나, 올해는 이상고온현상으로 수확량이 5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인접 지역인 단양과 제천 등 오미자 재배 농가에도 문경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수확량 역시 많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덕재 황장산오미자작목회장은 “올해 오미자 일소피해가 무척 심각하다”며 “이대로 가면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걱정된다”고 했다.
송영복 동로면장은 “현재 나타나는 피해 지역을 살펴보면 문경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농업재해대책법 등에 따른 정부 차원의 신속한 조사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동로면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이상고온으로 오미자 열매의 낙과 고사 잎마름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50%이상 감소 해 지역민의 시름이 깊다. 동로면은 1200세대 인구1800여명으로 오미자 생산농가가 한 때 500여 세대에 달했다. 현재는 줄어 350가구가 생계를 이루고 있다.
지역 농민들은 기후변화로 오미자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생계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재해대책법에 의한 보상을 요구하고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의 경우 서늘한 기후 및 습도가 낮은 지역에서 잘 자라는 작물로서 그동안 문경 동로면이 생육환경에 특화된 지역이었다.
그러나 올해 문경의 날씨는 예년과 달리 폭염이 지속됐으며 이러한 여파로 열매가 떨어지고 줄기가 말라버리는 일소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했다.
같은 기간인 전년 10월 문경의 오미자 생산량은 1267톤이었으나, 올해는 이상고온현상으로 수확량이 5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인접 지역인 단양과 제천 등 오미자 재배 농가에도 문경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수확량 역시 많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덕재 황장산오미자작목회장은 “올해 오미자 일소피해가 무척 심각하다”며 “이대로 가면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걱정된다”고 했다.
송영복 동로면장은 “현재 나타나는 피해 지역을 살펴보면 문경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농업재해대책법 등에 따른 정부 차원의 신속한 조사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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