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일대 총장에 이남교 前 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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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일대 총장에 이남교 前 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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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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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 근무
재일동포·日유학생 권익보호 앞장

 
 학교법인 일청학원(이사장 하영수)은 지난 24일 법인이사회를 열고 일본 주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 이남교<사진> 전 영사를 제4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이 총장은 1947년 충북 청주 태생으로 서울교대,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아시아(芦屋)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총장은 서울시 교육위원회 근무를 시작으로 교육과학부 사회국제교육국 연구사, 교육과학부 학교 정책실 장학관, 일본 주오사카 한국총영사관 부영사, 일본 고오베 한국종합교육원장, 주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 영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교육과정연구회 부회장, 교육부교육규제완화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직접 현장의 교육실무 전반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일본 내 재일교포와 유학생 문제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재단법인 요시모토 장학회’, `가네자와 기념 육영재단’ 등을 설립해 한국어 보급과 재일동포 및 일본유학생들의 권익보호에 지금까지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일본의 최대의 학교재벌(11개대학, 100개전수학교 보유)인 학교법인 쯔즈키(都築)종합학원의 특별고문을 현재까지 맡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소설 `삼국기’, `현해탄의 가교’, `잊을 수 없는 산하’ 등 15권에 이르며 특히 소설 `삼국기’는 지난 1992년 KBS 한국방송에서 대하드라마로 제작해 1년간 방영되기도 했으며, 시집 `그대 그리움이 여울질 때면’ 또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주요 상훈으로는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서울시 교육감 표창, 재일민단중앙본부단장 표창, 일본규슈대학총장 표창 등이 있으며 현재 부인 장은상 여사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08년6월1일부터 2012년5월31까지 4년이다.
 한편 학교법인 일청학원은 이날 이사회에서 하영수 이사장을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하고 하성규 상임이사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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