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골프산업학과 김진성(20·1년) 선수가 제25회 한국골프선수권대회 프로부에서 4일에 걸친 경쟁 끝에 우승의 쾌거를 거뒀다고 대학측이 1일 밝혔다.
　1학년에 재학중인 김진성 선수는 지난 2008년 5월 27일부터 4일간 전남 영암군 아크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5회 한국골프선수권대회에서 27, 28일의 예선전 경기를 가볍게 통과하고 본선날인 29, 30일에 치룬 경기에서 각각 73, 69타를 쳐 토탈 142타(-2)로 2위와는 1타차로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김진성 선수는 올해 대구대 골프산업학과 신입생으로 지난 4월 2008년 제1회 Q-Schoo1에 합격해 프로 자격을 부여받은 후 프로부에서 첫 승을 거뒀다.
　김 선수는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이며,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미국으로 건너가 투어생활을 하고 싶다”는 바램을 밝혔다.
　골프산업학과는 지난 2007년에 신설돼 짧은 역사인데 불구하고 최근 골프인구의 급성장으로 골프전문 인력을 요구하는 시대적 요구와 맞아 떨어져 명문(인기,유망)학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학내 최초의 300m의 드라이버레인지와 골프멘탈연구소, 골프체력증진연구소 클럽피팅, 스윙동작분석 시스탬등 최고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대학교 골프산업학과는 모집인원 30명중 15명만 골프실기가능자로 선발하고 15명은 일반전형으로 누구나 골프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4년간 실기와 선택 관심전문분야에 알맞은 맞춤형교육프로그램운영하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