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감염 혈액 대량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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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셀라’감염 혈액 대량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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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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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전염병 감염자 250명 무등록

 법정전염병인 브루셀라 감염자 250명이 `헌혈유보군’으로 등록되지 않아 브루셀라 감염 혈액이 대량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24일 보도자료에서 “질병관리본부와 적십자사간 정보교환이 잘 되지 않아 현재까지도 브루셀라 환자 250명이 `헌혈유보군’으로 등록되지 않고 있다”며 “이들 브루셀라 환자가 헌혈할 경우 혈액검사 항목에서 빠져있는 브루셀라 오염 혈액은 그대로 사용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는 등록된 브루셀라 환자들을 적십자사가 헌혈유보군으로 등록하도록 통보해 줘야 하고, 적십사사도 브루셀라 빈발 지역 거주자들의 혈액 검사를 실시해 감염이 확인되면 질병관리본부에 인적사항을 통보해 관리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걸리는 제 3군 전염병인 브루셀라는 감염되면 2~4주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한, 전신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않을 경우 증상이 몇 년 동안 재발해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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