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Pop… 합연’주제 30일 포항 북구해수욕장
통기타 연주·밸리댄스 등 다양한 무대 선보여
아름다운 과거를 추억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콘서트가 시원한 바닷가에서 열린다.
`2006 한여름밤 음악회 -포항시민들을 위한 7080라이브 콘서트’가 30일 오후 7시30분 포항 북부해수욕장 야외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중장년층에게는 옛 추억을, 가족과 연인들에게는 소중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Old Pop과 Saxophone & Trumpet의 합연’이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통기타 가수와 포크 싱어 대부분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올드 팝 뿐 아니라 옛 시절을 떠올리는 연주와 화려한 밸리댄스 등으로 시민들의 흥을 돋굴 계획이다.
Promise 그룹사운드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한국연예협회 포항지부(지부장 심근식) 연주분과에서 색소폰, 트럼팻, 통기타 등이 연주를 맡아 북부해수욕장을 찾은 관객들과 추억여행을 떠난다.
또한 초청가수 함중아, 정동권씨부터 서울MBC 코러스 합창단, 포항연예협회 가수분과는 장윤정의 `꽃’, Hot Stuff, 키보이스의 `해변으로 가요’등으로 무대를 꾸민다.
7080세대에게는 아련한 추억거리가 될만한 토크쇼 형식의 진행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한국 가요사를 두루 꿰뚫고 있는 KBS 아나운서 전인석 씨가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나와 옛 노래에 얽힌 사연을 주고 받으면서 70~80년대 젊은이들의 추억을 더듬는다.
심 지부장은 “공연내내 노래만 부르는 단조로운 형식을 탈피해 테마에 맞게 음악을 들려주고 무대와 객석을 소통시키는 등 이번 공연은 기존의 7080 콘서트와는 다른 형식을 시도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한아름 행복감을 안고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11-9851-1800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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