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열리는 대규모 전시 2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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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열리는 대규모 전시 2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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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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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을 맞아 대구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현대공예전과 서양화 전시·판매전이 대구시내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봉산동 10여개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봉산썸머아트페어 2006’과 한국공계가협회소속 작가들의 공예솜씨를 감상할 수 있는 `2006 한국공예 정체성전’ 등 두 전시회. 이번 전시회에서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작품감상과 함께 작품들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현대공예 예술 재발견  
`한국공예 정체성展’ 30일까지  
 최승천 作
 
 
 `2006 한국공예의 정체성展’이 3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홍종흠) 전관에서 열린다.
 홍 관장은 “이 전시는 전국공예가 단체인 한국공예가협회(이사장 윤근) 소속 작가의 작품을 지역에 유치해 현대 공예의 정체성 재인식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시민들의 문화 향수권 신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시민들에게는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뛰어나고 독특한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한국공예가협회원의 금속, 도자, 목칠, 섬유, 유리 등 공예 분과별 전시와 개인전 형식의 부스전으로 꾸며졌다. 600여 명의 전국 공예가들이 참여, 작품 700여점을 전시 중이다.
 윤 이사장은 “작가들에게는 현대 공예 예술이 처한 정체성 위기에 대한 재인식과 지방 전시를 통한 공예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문의 053) 606-6137.
 
미술시장 문턱 낮춘다
 
`봉산썸머아트페어’ 30일까지
 
 지석철 作
 
 
 대구 봉산문화협회(협회장 이상래)는 `봉산썸머아트페어 2006’을 25일부터 30일까지 중구 봉산문화회관 3층 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삶을 즐겁게 하는 100만원 서양화전’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봉산문화거리 11개 화랑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국내 서양화가 35명의 최근작 120여점이 출품되며 판매가 100만원 이하인 서양화 소품들로 꾸며졌다.
 이 협회장은 “최근 해외 미술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서울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대구에서도 화랑의 문턱을 낮추고 수준 있는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의 053) 428-4200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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