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 과열·혼탁
  • 경북도민일보
교육감 선거 과열·혼탁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6.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법 전화운동원 검찰고발 등 잇따라
 
 7·31 경북도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정선거 운동이 잇따르고 있다.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학교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전화 선거운동을 한 교육위원(제2선거구) 후보자 A씨와 운동원 1명을 검찰에 고발·조치(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위반혐의)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부터 자신의 배우자 사무실에 선거캠프를 차려놓고 운동원을 고용, 학교 운영위원들에게 최근까지 1100여통의 불법 전화선거 운동을 한 혐의다.
 이밖에 경북도선관위는 수회에 걸쳐 학교운영위와 학교장 등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한 교육감 선거 후보자 B씨를 경고조치 했다.
 후보자 B씨는 지난 4월 군위군 모 고교 운영위 수명에게 명함을 돌리고 같은 달 상주에서 개최된 교육대학 동기회 모임에 참석한 혐의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예천군 지역 학교장 수명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후보자들의 과열경쟁에 따른 불법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며 “철저한 단속활동을 펼쳐 공명선거를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선거는 선거기간중 △선거공보 △소견발표회 △언론기관 주체 토론회 등 세가지 방법만 허용된다.
 /이지혜기자 hokm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