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세계적 영화배우 청룽(成龍)과 중국에서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인기가수 장나라 등 국내외 관광 공로자 19명이 제1회 `서울관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주최하는 서울관광대상 수상자로 청룽 등 19명을 선정하고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울관광대상에서는 ▲최고 공로인 ▲관광인 ▲관광정책 ▲관광기업 ▲관광상품 ▲온라인관광 등 6개 부문에서 19명의 관광분야 공로자가 수상자로 뽑혔다.
아·태지역 도시관광 최고 공로자로는 두바이의 전략적 개발계획을 수립해 사막뿐이었던 두바이를 일약 세계적 관광지로 발전시킨 알 막툼 아랍에미리트연합 수상 겸 부통령이 선정됐다.
서울관광 최고공로자상은 `난타’ 기획자로 유명한 송승환 PMC 프로덕션 대표에게 돌아갔다.
또 국내에서도 유명한 중국 영화배우 청룽은 인기 서울관광 연예인(외국인), 중국 CCTV의 `올해의 가수상’(2003년)을 수상하는 등 중국에서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인기가수 장나라는 인기 서울관광 연예인(한국인) 수상자로 각각 뽑혔다.
최우수 서울관광 언론인으로는 외국에서는 일본 MBS 아나운서로 `좋아요 한국’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국민에게 서울을 알리고 있는 야기사키가, 국내에서는 TTG Asia 등 국제 관광 언론에 관광도시 서울을 적극 홍보하고 있는 소재필 Travel Press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서울관광대상 행사의 부대행사로 `아태 관광포럼’과 `국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6월 서울관광대상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아태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국내 관광객 유치활동 및 관광진흥에 기여한 국내외 공로자를 표창,격려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관광도시 서울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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