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 그 게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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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그 게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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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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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 10’ 미술품 거래시장 속으로
 
24일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1919년작 `수련’이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모네 작품 가운데 사상 최고가인 8050만달러(832억여원)에 팔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가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45억2000만 원에 거래됐으며,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에 대한 특검의 수사 과정에서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이 주요 이슈로 등장했다. 이 작품은 90억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수십 억, 수백 억 원까지 호가하는 미술품은 이제 국내에서도 중요한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EBS TV `다큐10’은 내달 2일 오후 9시50분 `미술 시장, 그 게임의 법칙’을 방송한다. 오스트리아 ORF가 지난해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의 원제는 `아트 앤드 캐시(Art and Cash)’. 프로그램은 값비싼 미술품을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머니 게임을 조명한다. 지난 몇 년 세계 미술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했다. 세계적인 화랑과 경매회사들은 사상 최대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고 미술시장은 주식시장과 별로 다르지 않게 움직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억만장자들이 항공기 값에 맞먹는 미술품을 손에 넣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고, 유명 작품을 향한 소유욕과 과시욕, 투기 심리가 이러한 경쟁을 부채질한다고 전한다.
 제작진은 “누가 작품의 가격을 정하고, 누가 고가의 미술품을 사들이며, 누가 뛰어난 작품과 형편없는 작품을 결정하는지 살핀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경매회사의 수석 경매사와 현대미술의 거장, 큐레이터, 아트 컨설턴트, 미술 수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흥미진진한 게임이 벌어지는 미술품 거래 시장 속으로 들어가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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