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무원들 연수 `붐’
경북도의 새마을운동이 세계화되고 있다. 중국 충칭(重慶)시 공무원 25명은 지난 28일 경북을 찾아 8월 2일까지 6일 동안 경북 새마을운동을 연수한다.
충칭시와 산하기관에서 농업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이들은 이번 새마을운동 연수에서 구미 경운대 새마을 국제대학에서 새마을운동 이념과 기본 원리, 추진 방법 등을 익힌다.
또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군 신도리 마을과 녹색농촌 체험마을인 의성군 교촌리, 경북도농업기술원 등을 찾아 새마을운동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중국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1주일 과정으로 경북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6월 충칭시와 `새마을운동 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충칭시 공무원들의 연수를 계기로 앞으로 중국 곳곳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단이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며 “새마을운동 세계화로 지방외교를 더욱 확대시켜 경북도정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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