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강좌들은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에 따라 수준별로 개설되며, 일회성이 아닌 단계별로 연계된 강좌를 연속해서 수강하도록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세계를 무대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대구가톨릭대는 `글로벌 교양’이라는 영역을 별도로 마련해 지정된 트랙에 따라 교양강좌를 수강하기만 해도 외국어 실력을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개설했다. 그 첫 번째 단계는 `실용영어 1’.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기술과 영어 문법에 대해 배우는 이 강좌에는 한국인 교수가 영어 수업을 통해 의사소통을 위한 기본적인 영어표현법을 교육한다. 오는 2학기에는 총 46개 강좌가 개설된다.
교무처장 우형택(환경과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 단계별로 커리큘럼이 체계적으로 짜여져 있고 교육을 실시하는 교수들도 자매대학에서 초빙한 유능한 강사들이라 지정된 교양과목만 순서대로 이수해도 해외어학연수 이상으로 외국어 실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