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빛내는 아이콘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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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빛내는 아이콘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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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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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인터뷰
 
 `세계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 기념 행사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찾은 가수 비는 8일(현지시간) “한국을 빛내는 아이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는 이날 숙소인 맨해튼 W호텔에서 뉴욕주재 특파원들과 인터뷰를 갖고 미국진출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아시아 코드가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아시아인으로 미국에서 음악으로 성공한 사람이 없다는 점이 장점도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타임 100인에 선정된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인터넷 네트워크가 발달돼 멕시코, 브라질에도 팬들이 많다. 지구 반대쪽에 있어도 (나를) 접할 기회가 많은 것 같다. 많은 팬들이 성원해 준 덕분이고, 아시아의 가능성도 고려해준 것 같다.
 ―미국 진출에 있어서 가장 큰 약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아시아인이라는 점이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본다. 미국의 문화시장은 백인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아시아 코드가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
 ―언어 문제는 어떤가
 ▲두번째 약점이 바로 언어 문제다. 영어의 장벽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년쯤에는 영어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등 아시아권에서는 6개국어로 인사를 하고 있다. 춤, 노래, 연기와 함께 6개 국어 를 외워야 한다.
 ―뉴욕타임스가 매디슨스퀘어 가든 공연뒤 비판기사를 썼는데
 ▲당시 나는 오디션이라고 생각했다. 뒤쳐진 음악이라던 음악은 2년전 앨범이었다. 뉴욕타임스 기자도 나중에 기사를 다시 썼다. 어렸을 때 부터 마이클 잭슨을 좋아했다. 그것을 나만의 무기로 바꿔낸 것이다. 팀버레이크도 마이클 잭슨과 제임스 브라운의 영향을 받았다고 본다. 어찌됐든 그 혹평이 나에겐 오히려 살이 된 것 같다.
 ―아버님과 함께 식장에 들어가는데 느낌은
 ▲한국을 대표해 타임 시상식에 가는데 아버님과 함께 가게 돼 큰 기쁨이다. 어머니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시아인이라는게 단점이라는 점을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아시아인으로서 미국에서 음악으로 성공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 점이 어려울 수도 있고, 또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 음반은 언제 내는가
 ▲올해는 아시아 투어에 집중하고 영어 버전은 내년에 낼 계획이다.
 ―오늘 시상식에서 누굴 가장 만나 보고 싶은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가장 만나 보고 싶다. 뉴스로만 보던 라이스 장관을 만나면 신기할 것 같다.
 ―앞으로 계획은
 ▲데뷔 4년차인데 이런 길을 갈 수 있었던 것이 신기하고 너무 빨리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팬들이 도와주셔서…승승장구하는 청년이 되도록 하겠다. 한국을 빛내는 아이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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