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인 선린대학의 한국어과정 여름학기반을 이번에 수료한 학생은 모두 22명으로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져 10주동안 30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중국 강소성 녕파시에서 유학을 온 봉평(21)학생은 “지금까지 대중매체를 통해 학습을 하며 대학수업을 받았는데 이번 선린대에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게되어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며 수료소감을 밝혔다.
봉평 학생의 경우 초급반을 1등으로 수료한 학생으로 입학시 적은 어휘실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는 전반적인 대화에 지장이 없을 정도까지 향상됐다는 것.
김흥만 어학교육센터장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은 잘 짜여진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언어를 이해하는 관점에서 얼마만큼 교육이 심층적으로 되는가가 중요하다”며 “이번 수료학생들 모두 신선한 과제와 현장체험으로 이룬 시스템적 성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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