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유혹하는 축제의 향기에 취해
  • 경북도민일보
오감을 유혹하는 축제의 향기에 취해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지역별 가을축제`풍성’
 
경북 곳곳에서 가을축제가 펼쳐진다. 국제화를 꾀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비롯해 웰빙시대에 맞춘 건강축제 `풍기 인삼축제’ `문경 오미자축제’ `봉화송이 축제’ `영천한약축제’ 등 지역별 가을축제가 연이어 이어진다. 안동축제에서는 직접 탈을 만들어 쓰고 탈춤을 배울 수 있고 풍기축제에서는 6년 동안 땅속에서 고이 자란 인삼을 캐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봉화축제에 가면 향긋한 송이 향에 취해 시끌벅적한 장터거리를 거닐어 보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에 맞춰 가을테마로 새롭게 단장한 경북관광 홍보지하철이 11월 17일까지 2개월간 수도권 도심을 누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중 1호차와 10호차는 도 전체 이미지로 장식하고 2호차~9호차는 각 시군에 배정해 지역별  가을관광 상품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 축제, 체험관광 상품, 특산물 등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발
 
국내·외 23개팀 참가…다양한 체험 기회  
 12번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발이 26일부터 10월26일까지 안동시내 일원과 탈춤공연장 하회마을 등을 무대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탈을 쓴 당신, 삶이 새롭다’를 주제로 서양의 문화까지 포용해 새로운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러시아, 불가리아 등 해외 9개국 공연단 10개팀과 하회별신굿탈놀이, 봉산탈춤 등 국내 13개 공연단이 참여해 다양한 탈춤을 선보인다.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탈춤을 배울 기회도 수시로 주어진다.
 이외에도 어린이와 학생을 대상으로 종이죽 탈과 석고 탈, 종이 탈 등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자신이 제작한 탈을 쓰고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탈 복장을 한 관람객에게 심사를 거쳐 경품을 제공한다.
 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8 행사에 앞서 18일부터 한달 간 하회마을과 광덕마을 일원에서 `태극권역 가을축제 한마당’을 연다.
 전통문화와 생태자원,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광덕리 들판에서 허수아비 만들어 세우기, 메뚜기 잡기, 딸기 모종 만들기, 고구마 캐기, 배 따기 등 도시민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농촌 체험 이벤트가 펼쳐친다.
 이 밖에도 광덕리 솔숲에서 밴드와 국악민요 공연 등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지고화천서원에서 사군자 체험과 함께 안동의 전통문화, 하회마을 유래 등을 다룬 전통문화학교가 열린다.
 별도의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녹용, 멜론, 사과, 배 등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촌의 생태와 자연, 전통을 소재로 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이는 아주 즐거운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경산 갓바위축제
 
5개 종교단체 초청…화합 도모 예정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산갓바위축제가 19일 개막해 20일까지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종교 지도자들의 소원기도회와 함께 불교, 기독교, 천주교, 천도교 등 5개 종교단체 합창단 초청 소원기원합창제를 개최해 최근 종교 편향 문제 등으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해소하고 종교간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주한 외교사절 8개국 13명과 경산에 사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등 500여 명의 외국인을 초청해 경산 갓바위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게 된다.
 첫날인 19일 오전 갓바위 정상 관봉에서 조계종 선본사 주관으로 다례제를 봉행한 뒤 풍물놀이와 개막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종교 지도자와 신도가 함께하는 소원기원제,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연극이 이어진다.
 20일에는 5개 종교단체 합창단의 소원기원합창제가 열려 특정종교와 종단을 떠나 국가번영 및 개인의 소망을 기원하며 특설무대에서 산사음악회가 인기가수 주현미, 이용, 조항주 등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갓바위예술전과 소원기원 연날리기, 천연염색 체험, 도자기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원효대사와 설총 선생, 일연선사 등 3성현(聖賢)이 탄생한 경산에서 소원기원 종교축제를 열어 국태민안과 종교화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영천한약축제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6회 영천한약축제’가 내달2일부터 5일까지 금호강 둔치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시 및 공연, 체험, 나눔, 부대 행사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시 및 공연으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아토피 전문관을 비롯해 한방국제관, 자연산 희귀약재 및 한방음식관, 전통 한방거리, 약재썰기, 전통한복 패션쇼, 록 콘서트 등이 선보인다.
 또 한방무료 진료 및 발마사지, 잉어잡기 및 즉석요리, 전통 공예 및 민속놀이, 한약재로 만든 식혜 먹기 경연, 약초 그리기 등의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눔행사로는 소년소녀가장 보약 무료 증정, 한방떡 등 한약 관련 음식 무료 시식 등이 준비되고 부대행사로는 제13회 왕평가요제, 제2회 전국 한방음식경연대회, 제2회 전국 영남아리랑경창대회, 영천와인제조 시연, 제8회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등이 펼쳐진다.
 영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영천역과 약전거리가 있는 구 공병대부지에서 개최했던 축제를 올해는 시민의 동맥인 금호강 둔치로 장소를 옮겨 명실상부한 `함께 하는 시민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매년 한방을 주제로 한 내용에 맞지 않은 프로그램이 적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축제는 한방도시 영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의성 가을빛고운 대축제 

쌀·환경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 한자리
 
 의성의 대표적인 축제인 `가을빛고운 대축제’가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의성종합운동장과 봉양시장, 안계면 위천 둔치 등에서 열린다.
 올해 주요 행사로는 `제12회 의성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52회 의성군민 체육대회’를 비롯해 제26회 의성문화제, 제3회 의성(황토·의로운)쌀 환경페스티벌, 제1회 의성마늘·사과 페스티벌, 전통기능 작품전시 및 시연회, 한우 먹거리촌 축제, 군민위안공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의성 쌀·환경 페스티벌에서는 안계면 위천변에서 메뚜기잡기와 오리잡기가 예정돼 있고 세계 마늘소스 학술 심포지엄과 몽골 예술단 공연도 마련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가을빛고운 대축제는 여러 축제를 모아 놓은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다”며 “그 만큼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이 펼쳐지는 만큼 많이 구경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풍기인삼축제

인삼 테마로 한 `체험의 장’다양
 
 풍기읍에선 10월1일부터 닷새 동안 풍기인삼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 중 넉넉한 인심과 볼거리, 먹을거리, 문화·체험행사가 풍성하게 이어진다. 인삼캐기·인삼깍기·인삼병만들기 등 인삼을 테마로 한 체험에다 음식경연·민속놀이 등 맛과 멋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축하공연·문화 행사 등 사람과 인삼이 하나되는 정겨운 놀이마당도 즐길 수 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봉화송이축제
 
축제기간 매일 오후 각종 공연 마련
 
  올해 봉화송이축제는 `자연의 향기! 봉화송이와 함께’라는 주제로 27~30일까지 열린다.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송이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우선 27일 오후 6시40분 개막식과 함께 개막 축하공연이 벌어진다. 28일 오후 5시부터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춤 인기연예인의 공연 등이 이어지는 등 축제기간 매일 오후에 각종 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제기간 동안 봉화송이 판매장터가 운영되며, 먹거리 장터나 송이요리 및 솔음식 전시회 특산물 전시판매회, 사과품평회 등도 열린다.
 송이채취는 하루 2회에 걸쳐 예약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기간 동안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해운대역, 경북 영주역간 송이열차를 운행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봉화 송이와 춘양목을 주제로 다른 축제와 차별화를 꾀했다”며 “이번 축제에서는 먹을 거리·볼거리·즐길거리·살거리·잘거리 등 5가지 `거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문경 오미자축제

다양한 체험부스로 오미자 효능 체험
 
 문경시는 20~21일 동로면 일원에서 2008 문경오미자축제를 개최한다.
 오미자 주산지 문경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러닝문경 오감만족’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와 오미자 경매, 오미자 슬러시 빨리 마시기대회, 평양민속예술격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오미자홍보관에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고, 수확 체험 프로그램과 직판장도 개설돼 관광객들이 문경오미자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