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국제농업훈련원이 라오스인을 대상으로 `채소작물재배기술과정’을 열고 7일 개소식을 갖는다.
라오스 정부의 요청으로 올해 경대에 처음으로 개설된 `채소작물재배기술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의 국제 협력사업의 하나로 7일~31일까지 마련된다.
과정은 라오스 10인을 대상으로 채소작물 생산기술, 품종개량, 증식보급 기술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채소작물과 재배기술에 관련된 내용이다.
국제농업훈련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과정에 참가한 라오스의 교수와 학생들이 현장 견학과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된 채소작물재배기술을 보고, 실험·실습을 통해 직접 경험하는 것은 물론 라오스의 재배기술을 발표하게 함으로써 상호 기술교류를 통한 이해 증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과정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경북대학교 국제농업훈련원은 채소작물재배기술과정 외에도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는 원예재배기술과정을 지난 6월 15일부터 5주간 7개국 1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까지 4주과정으로 이뤄졌던 원예재배기술과정은 올해부터 5주 과정으로 새롭게 구성돼 우리나라의 원예작물을 소개하고 원예작물 생산시설 및 환경제어, 기계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실습을 진행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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