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車 정비업소 안전여행대비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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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車 정비업소 안전여행대비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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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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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마다 차량점검 30~40% 증가
배터리·에어컨 냉매 확인 당부

 
 포항의 차량 정비업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차량상태를 점검·수리하기 위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남구 대이동에 위치한 한 정비업소는 이달들어 30%~40% 정도 고객이 늘었다고 밝혔다.
 휴가철을 맞아 기본적인 오일교환과 차내외부 검사 등의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위해 차를 점검하는 사람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김지영(29·남구)씨는 “휴가를 맞아 차를 점검하려고 나왔다”며 “자동차 정비에 대한 상식이 없어서 정비업소에 차를 맡긴 상태다”고 말했다.
 정비업소 관계자는 “여름철 장거리여행을 떠나기 전에 꼭 점검해야 할 부품들은 배터리·타이어·에어컨냉매·와이퍼 냉각수 등”이라며 “특히 배터리는 에어컨 사용이 많은 여름철 교환빈도가 높은 소모품 가운데 하나로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면 에어컨과 운행성능도 떨어지므로 반드시 확인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에어컨냉매도 빼먹지 말고 압력체크를 한 뒤 보충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타이어도 여름철 빗길사고 예방을 위해 꼭 점검해야할 부분”이라며 장거리여행을 떠나기전 미리 차 점검을 당부했다.
 또 대형 할인점내에 입점하고 있는 정비업소도 휴가철을 맞아 인기다.
 이 정비소의 경우 이마트에 온 고객들이 쇼핑하는 동안 자동차 정비를 맡길 수 있는 편리함 등의 매력으로 운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이마트 포항점 내에 위치한 이 차량정비소에는 많은 비가 내린 지난달보다 15% 정도 손님들이 늘었다고 밝혔다.
 업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몰려든 손님들로 인해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며 “간단한 점검보다 장거리여행을 위한 점검이 대부분 ”이라고 말했다.
 또 “여름철 자동차 관리가 차의 수명을 좌우한다”며 “정비에 신경을 써야 차를 잔고장 없이 오래 쓸 수 있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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