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옥 등 문화재 보존 양호
문광부 주관 시범사업 선정
1억 지원…상품개발 등 추진
조선시대 전통생활 건축양식인 고가옥 추원제 등이 잘 보존된 예천 금당실 마을이 `생활문화형 관광지’로 개발된다.
예천군 용문면 조선시대 정감록 십승지지의 한곳으로 유명한 금당실 전통문화마을이 생활문화형 관광지로 적극 개발된다.
군은 지난 2월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개최된 `콘텐츠 융합형 관광사업’에 응모 전국 6개 관광개발 시범사업으로 선정,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군은 9일 담당공무원, 농촌체험관광분야 전문가, 금당실마을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고, 농촌체험관광지에 대한 주민 관심도와 관광개발 및 마케팅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5월 중 지역주민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계획을 먹거리, 볼거리, 체류형 체험장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금당실 전통문화마을은 정감록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한곳으로 임진왜란 등 병화(兵火)가 들지 않아 고가옥과 돌담장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고, 조선시대의 전통생활 건축양식인 반송재, 사괴당고택, 추원재 및 사당 등의 문화재도 잘 보존돼 관광개발 시범마을로 선정된 것이라는 후문이다.
예천군은 금당실전통마을마을 개발과 어우러질 천년고찰 용문사, 전국 최대규모의 양수발전소,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회룡포, 진호국제양궁장, 천문과학문화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활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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