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더위... 자외선 차단제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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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더위... 자외선 차단제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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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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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화장품업계, 2~3배 매출 증가
휴가철, 피부 관리위한 고객 늘어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여름 자외선 차단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로 야외활동이 늘어난데다 피부노화 등의 주범인 자외선에 피부를 보호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포항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에뛰드 하우스 등의 화장품업체는 올해 자외선차단제 판매량이 예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뛰드하우스 서미경 점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30%~40% 늘었다”며 “기초·색조 등의 화장품보다 자외선차단제의 판매량이 배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해초추출물이 첨가돼 피부에 전혀 해가 없는 수퍼 아쿠아 선가드 SPF35/PA++(7000원) 등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에뛰드하우스측은 밝혔다.
 초저가 화장품매장인 미샤 포항점도 최근 자외선차단제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평소보다 2배정도 늘었다.
 이를위해 미샤는 어드밴스드 데일리 선 블록 SPF36/PA++(6000원), 미샤 선 스크린 포 키즈 SPF26/PA++(6000원), 미샤 라이트 선 쉴드 스프레이 SPF27 PA++(7000원) 등의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포항 롯데백화점도 한여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자외선차단제의 매출이 2배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랑콤 화장품 UV엑스퍼트 SPF 50 PA+++(5만 5000원)는 12시간 정도 자외선을 막아주는 제품으로, 바른후 밀리지 않아 화장을 하고 난 후에도 부담감이 없어서 인기다. 또 압솔리 썬크림 SPF 50 PA+++(8만원)도 기존 차단제와는 달리 수분과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노화를 방지해주는 기능성 썬크림으로 고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도 크리니크 화장품 더마 화이트 SPF 40 PA++(4만 2000원)는 지속력이 뛰어나 10시간 이상 야외에서 활동할 일이 많거나 움직임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난데다 여성뿐만아니라 남성들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추세라 판매량이 2배이상 늘었다”며 “평소 자외선차단제는 차단지수(SPF)가 30이상 되는 것을 사용하고 해변이나 수영장 등에서는 땀과 물에 씻겨져 나갈 가능성이 크므로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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