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8000명이상 방문 예정
75m타워서 500여개 굴뚝 `한 눈에’
포스코 포항제철소 환경센터가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들어 8월 현재 환경센터를 방문한 지역민과 학생, 외부 방문객은 총 3400여명으로 연말까지 8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104m 높이의 환경타워에 위치한 75m의 환경센터(환경감시전망대)는 6명의 직원들이 CCTV 화면과 컴퓨터 모니터, 망원경 등을 이용해 포항제철소에 설치된 500여개 굴뚝 등 환경오염을 감시하고 있다.
김용갑(46) 환경센터 반장은 “환경감시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회사 이미지를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많은 방문객들을 안내하느라 힘들지만 보람있는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경센터가 이처럼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포스코가 2004년 야간 경관조명과 내부 환경전시물을 설치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꾸준히 제공해 왔기 때문.
또 지난해부터 포항시 학생환경교육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자매마을 주민 초청행사 등을 실시해 온 결과다.
포항제철소 환경에너지부는 “환경센터 방문객들에게 친환경 포스코를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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