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신도시 건설의 꿈…힘찬`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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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신도시 건설의 꿈…힘찬`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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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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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4기 2년을 넘어가면서 군위군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 도농복합형 전원 신도시 건설을 꿈꾸는 군위군 발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팔공산터널 예상도
 
팔공산터널 사업비 80억 추가 확보…조기완공 탄력 
 
   박영언 군위군수가 지역 최대 숙원사업이면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만 여기던 군위-대구를 직통 연결하는 팔공산터널 개설사업을 성사시켜 지난 5월 14일 기공식을 개최한 데 이어, 올 추경예산에 사업비 8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사업 조기완공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당초 편입 토지 일부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위해 2008년도 본예산에 83억원의 사업비만 확보된 상태였으나, 박영언 군수가 사업의 조기완공의 필요성을 경북도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올해에만 총 16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팔공산 터널공사는 다른 사업장과는 달리 공사구간에 편입된 모든 토지에 대해 일괄 보상할 수 있게 됐으며 2016년 완공예정이던 공사시기도 3~4년 정도 대폭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위-구미 간 지방道 국도 승격, 확포장 공사 가속도
 
 팔공산터널 개설사업과 함께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군위-구미간 지방도 국도 승격 및 4차선 확포장 사업도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 8월 국토해양부에서 국도승격에 관한 입법예고를 완료하고, 현재 법제처에서 법률안 심의 중에 있어 조만간 국도로 승격될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군위 IC와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이 도로가 국도로 승격되면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4차선 확포장사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도로는 기존의 중앙고속도로와 현재 추진 중인 영천-상주 간 민자 고속도로, 부계-동명간(팔공산터널) 도로가 서로 연결되면서 경북내륙지방 산업도로로써의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년간 끌어온 경북대 교직원촌 조성사업 급물살
 
 그 동안 법령의 규제가 엄격하여 사업추진이 지연되었던 효령면 마시리 산 132번지 일대의 경북대 교직원촌 조성사업도 산지관리법이 완화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해 올해 내 제2종 지구단위계획 등을 수립한 후 2009년 착공, 2010년 까지 친환경 주택단지를 완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경북대 농대실습장을 비롯하여 친환경교육?연구센타, 친환경농산물 인증센터, 자연사박물관 등과 함께 경북대학교 관련시설들이 한 곳으로 집약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돼 경북대 농생명과학대학과 경북도 농업기술원 유치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위高 기숙형 공립 선정
 
 특히, 교육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민선 2기 군수로 취임하자마자 추진해 온 군위군교육발전기금조성 사업도 군민들과 출향인사, 그리고 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 10월 현재 113억원에 달하는 많은 기금을 조성함으로써 2010년까지 100억원을 조성하려된 당초 목표를 훨씬 앞당겼으며 이러한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군위군의 자구노력이 널리 알려지면서 군위고등학교가 2008년 기숙형 공립고에 선정되어 중앙 정부로부터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는 기쁨도 함께 누리게 됐다

 “통합도시 필요성” 역설
 박영언 군위군수는 "앞으로 팔공산을 중심으로 남쪽의 대구시와 동쪽의 경산·영천시,북쪽의 군위, 서쪽의 구미시·칠곡군 전체가 하나 되는 도시벨트를 형성하여 산업과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의 기능이 결합되어 자급자족이 가능한 인구 500만명 규모의 국제경쟁력을 갖춘 통합도시를 만들어야만 국제화·세계화시대에 대구·경북이 상생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하면서"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군위를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관선군수로서의 넓은 중앙의 인맥관리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박영언 군수는 한발 앞선 탁월한 행정력과 뛰어난 리더쉽, 그리고 끝없는 노력들이 하나가 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 모든 것들이 현재 군위군민들 뿐 만 아니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군위/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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