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18일부터 전국 146개 대학, 8만5567명 모집
작년比 5.3%↓…23개교 학생부만으로 선발
2009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에서 전국 146개 학교가 총 8만556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은 18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대학별로 진행되고 추가모집은 예년보다 2주가량 빠른 내년 2월1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4일 이런 내용의 2009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모아 발표했다.
모집인원은 정시 선발 인원은 총 8만5567명으로 지난해(9만331명)보다 4764명(5.3%)이 감소했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5만5144명, 정원 외 모집인원은 3만423명이다.
정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수를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특별한 자격을 설정하지 않고 보편적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전형으로 146개교에서 3만9120명(정원 내 모집인원의 70.9%)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자격증 소지 등 대학이 제시하는 특정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전형으로 정원 내에서는 1만6024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128개교에서 3만423명을 선발하며 이중 전문대 및 대졸전형자 특별전형으로 1만6311명, 농어촌출신자 전형 2596명,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 2588명, 재외국민·외국인 전형 6211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424명, 만학도 및 성인 재직자 전형 2293명을 각각 뽑는다.
전문대는 2년제 학과와 3년제 학과로 구분되는데 2년제 학과는 모집인원의 69.3%인 3만8197명을, 3년제 학과는 모집인원의 30.7%인 1만6947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는 정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가 주요 전형 요소가 된다.
일반전형 주간 기준으로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135개교로 가장 많고 농협대학 등 6개교는 수능 성적만으로, 대원과학대학 등 4개교는 면접만으로, 포항대학 등 23개교는 학생부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기간은 18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대학별로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전형기간은 모집군에 따라 가군(배화여자대 등 70개교)은 26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나군(대구보건대 등 62개 대학)은 내년 1월10일부터 19일까지, 다군(아주자동차대 등 28개 대학)은 내년 1월20일부터 2월1일까지이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정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경우에도 전문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 1학기 또는 2학기 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산업, 교육, 전문대 포함)이라도 합격한 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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