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과 관련된 7가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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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과 관련된 7가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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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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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핵심측근인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룞이명박에 관한 7가지 거짓말룞이란 글에서 세간에 떠도는 의혹들을 적극 해명했다. 혼외 자식이 있다, 아들이 군대를 안갔다. 재산형성에 문제가 많다 등 이 전 시장으로서는 치명적인 내용들이다. 정 의원은 이 모두를 `음해’라고 못박고 조목 조목 반박했다.
 이 전 시장 외아들은 육군보병부대에서 사병으로 근무했고, 병장 제대했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이 전 시장 아들을 사칭하며 “군대 안가서 죄송합니다.’라는 글이 떠다니는 것으로 미뤄 정치적 음해라는 정 의원 설명이 이해된다. 이 전시장 본인도 자원 입대했지만 병으로 훈련소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고 귀향조치를 당했다고 한다.
 “숨겨 논 자식이 있다” “DNA 검사까지 해놨다더라”라는 루머에 “정말 숨겨 논 자식이 있으면 한번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개탄했다. 이회창 후보를 능가하는 악성음해라는 게 정 의원 설명이다.
 이밖에 이 전 시장 한나라당 탈당설, 노무현 대통령과의 밀약설, 불투명한 재산형성, 종교적 편향 문제 등에 대해서도 정 의원은 `상대방 음해’라고 못박았다. 그의 해명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무책임한 폭로와 음해가 걱정된다”는 이 전 시장 우려를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시장은 유력한 차기 주자다. 시중에 나도는 이 전 시장에 관한 의혹과 루머가 사실이라면 중대한 결함일 수밖에 없다. 다행히 정 의원은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이 전 시장에 대해서는 앞으로 끊임없이 의혹이 제기될 것이다. 그 의혹은 이 전 시장의 행적이 투명하지 않을 때 더 기승을 부릴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의혹 제기에는 적극 대처해야 겠지만 본인도 주변을 살펴 한 점 의혹거리도 남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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