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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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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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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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15일은 제61주년을 맞은 광복절이었지만,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막바지 여름휴가를 떠나서인지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한 가구가 많지 않은 것 같았다.
 아침뉴스에 일본 고이즈미 총리가 현직총리로서 21년만에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강행했다는 씁쓸한 보도가 나왔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와 직접적 관련이 없거나 오랜 세월이 지나버리면 쉽게 잊어버리고 관심에서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 1910년 국권침탈이후 1945년 8월15일 해방시까지 35여년간의 암흑의 세월에서 오직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투사와 강제징집, 위안부로 끌러가 희생당한 유족들이 아직도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만 한다. 광복절 하루만이라도 잃었던 국권회복을 위해 구국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자라나는 세대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및 가까운 독립운동시설물 등을(대한광복단기념공원, 이육사기념관, 이강년기념관) 방문해 뜻 깊은 광복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소임이 아닐까 생각한다.                                                               백순교(안동지청 보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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