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안동 국도관리`대충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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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안동 국도관리`대충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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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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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잡초 무성…표지판 제구실 못해
초행길 피서객 교통사고 위험 도사려

 
 

 예천~안동간 34번국도 및 예천~영주간 28번국도의 도로관리가 대부분 형식적으로 이뤄져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부산국도관리청 영주국도유지 건설사무소가 관리하고 있는 28번국도와 35번국도가 여름철 잦은 비로인해 도로변에 잡초 등이 무성하게 자라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한 노견봉, 위험표지판, 방향지시표지판(갈매기 표지판)등이 잡초에 묻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초행길 피서객들의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길을 잘못 찾는 경우가 다반사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 28번국도의 경우 감천면에서 영주방향 1km지점에는 지난 폭우로 도로변의 법면경사지가 무너져 있으나 수주일이 지나도록 복구가 이뤄지지 않아 자칫 태풍 등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릴 시 큰피해가 우려 된다는 지적이다.
 운전자 장모(36·서울시 방이동)씨는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 고향을 내려와 새로난 국도를 따라 고향을 돌아보는데 도로변의 무성한 잡초로 인해 길을 알리는 표지판이 잘 보이지 않는데다 도로정비가 엉망이어서 아름다운 고향산천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며 “도로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신규도로를 건설하는 것보다 선행 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영주국도유지사무소 관계자는 “필요에 따라 풀베기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리하는 구간이 넓고 인력이 모자라 늦어지고 있다”며 “빠른시일 내에 풀베기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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