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유아 성교육 및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최근 성폭력으로 인한 어린이들의 신체적 피해와 학습장애, 집중력 상실, 학교 기피증, 심리적 공포 및 불안감 등으로 조기 성교육의 필요성과 함께 어릴때 구강관리가 중요해 교육을 마련하게 된 것.
　특히 이번 유아교육을 통해 성폭력에 대한 대응능력과 인지능력 부족으로 성폭력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유아들의 성폭력 예방과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구강보건에 대한 중요성도 인식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16일 오전 10시 성락어린이집 원생 139명을 대상으로 유아 성교육과 구강보건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관내 8개어린이집 원생 45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유아 성교육 및 구강보건 교육은 군 보건소 성교육 및 구강보건 담당자의 강의로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몸은 내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생명의 탄생 과정과 생식의 명칭을 제대로 알려주는 한편 아이들에게 신체의 소중함을 알려주게 된다.
　한편 입큰 악어 `두기 이야기’구연동화를 통해 유아 구강보건 교육으로 오복의 하나인 구강관리에 대해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치아관리능력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예천/김원혁기자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