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고이자미 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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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고이자미 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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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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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아서 꼬집는 이남자 `김장훈’
8·15 신사참배 조롱 영상 제작
 
 일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를 패러디한 공연 포스터로 화제가 된 가수 김장훈이 또다시 고이즈미의 8ㆍ15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규탄한다.
 25~26일 서울 광장동 멜론 AX에서 열리는 에픽하이 콘서트 `파이트 클럽’의 연출을 맡은 김장훈은 이들의 공연에서 고이즈미가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와의 외교관계를 무시하고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을 조롱하는 영상을 준비중이다.
 김장훈 측은 “고이즈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러 가는 도중 계속 넘어지는 등 황당한 일을 겪는 영상을 준비중”이라며 “고이즈미 총리의 얼굴을 따서 컴퓨터그래픽으로 합성한 영상과 뉴스 장면을 연결해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김장훈은 7일 막을 내린 `김장훈 아니면 못할 공연’ 당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난하는 내용의 포스터에서 `故 이즈미를 생각해본다’ `고이자미(고이 잠이) 드소서’란 문구로 `애국주의 vs 상업주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김장훈은 “가수인 만큼 일본의 비상식적인 작태에 대해 문화적으로 풀겠다는 생각”이라며 “내가 추구하는 게 웃음이니 해학적으로 패러디한 것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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